맨 섬

 



'''맨 섬'''
'''Isle of Man | Ellan Vannin'''
[image]
[image]
'''깃발'''
'''휘장'''
'''상징'''
표어
Quocunque Jeceris Stabit
(라틴어: 무엇을 던지든 그대로 버티리라)
노래
God Save the Queen
O Land of Our Birth
'''위치'''
'''수도'''
더글라스(Douglas)
'''면적'''
572㎢
'''인문환경'''
국가
영국 [image]
공용어
영어, 맨어
국교
잉글랜드 성공회
인구
83,314명(2016)
인구밀도
148명/㎢
''' 정치'''
정치체제
영국 왕실령, 입헌군주제, 의원내각제, 양원제
영주(Lord of Mann)
엘리자베스 2세 영국 국왕
총독(Lieutenant governor)
리처드 고즈니(Richard Gozney)
총리(Chief Minister)
하워드 콰일(Howard Quayle)
''' 경제'''
GDP
$65억 9000만(2017)
1인당 GDP
$87,381(2017)[1]
화폐
맨 파운드, 파운드 스털링
'''ISO 3166-1'''
IM
'''도메인'''
.im
'''시간대'''
UTC 0/+1(서머타임)

영어: Isle of Man, Mann[2]
맨어: Ellan Vannin, Mannin
1. 개요
2. 지위
3. 정치
3.1. 군주
3.2. 정부
4. 역사
5. 투어리스트 트로피
6. 교통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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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아일랜드 사이에 위치한 섬. 영국 본토와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왕실 직할령(British Crown Dependency)으로서 영국이 본토 밖에 가지고 있는 영토로 취급된다.

2. 지위


맨 섬은 공식적으로 영국 왕실 직할령(British Crown Dependency)이라는 지위를 가지고 있다. 영국 국왕이 맨 섬의 군주(Lord of Mann)를 겸하지만 맨 섬은 '그레이트 브리튼 섬과 북아일랜드의 연합왕국'에는 포함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따라서 내정에서 영국 의회의 통제를 받지 않고 맨 섬을 관할하는 별도의 의회가 있고 영국 본토와는 별도의 법률, 화폐 도안 등을 사용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이 영토들의 국제 관계와 방위만을 책임진다.
이런 애매한 통치 구조 때문에 조세 피난처로 각광을 받고 있기도 하다. 영국 정부 내에서 맨 섬을 비롯한 왕실 직할령 관련 사무는 원칙적으로 법무부에서 관할한다.
영국에는 이런 영토가 몇 군데 더 있는데 영국에서 무능의 대명사로 통하는 존 왕이 잃은 노르망디 공국의 잔해에 해당하는 채널 제도의 몇몇 섬들 역시 이런 케이스에 속한다.
맨 섬의 주민은 영국 본토에 자유로이 거주할 권리를 가지고 있지만 이들이 영국 본토로 이주하더라도 투표권, 피선거권, 공무 담임권 등은 없고 가지려면 시민권 획득 절차를 밟아야 한다. 물론 외국인이 영국 시민권을 따는 것보다는 엄청나게 쉽다. 영국 본토와는 여권도 따로 나오지만 해외에서는 대체로 영국 시민권자 여권과 같게 취급한다.
유럽 내 해외 영토로서 가입국의 지위로 유럽 연합에 소속되어 있던 지브롤터와는 다르게 같은 왕실 직할령인 채널 제도와 함께 유럽 연합에는 처음부터 가입되어 있지 않았다. 따라서 맨 섬 주민은 유럽 연합 시민이 아니며 유럽 연합 내에서 이동이나 노동의 자유를 누리지 못했다. 다만 이들도 유럽 연합 모든 국가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므로 솅겐 조약에 따른 이동의 자유는 누릴 수 있다.

3. 정치



3.1. 군주


영국 국왕은 맨 섬의 군주(영주)인 Lord of Mann로서 맨 섬을 통치한다. 여성형은 Lady of Mann이어야겠으나 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남성형인 Lord of Mann을 쓰고 있다. 유럽에서는 여성 작위 소유자와 남성 작위 소유자의 부인이 칭호가 동일하기 때문에 후자로 오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여성 작위 소유자가 남성형 칭호를 쓰는 경우가 흔하다. 맨 섬 영주가 여성일 때 칭호를 남성형을 쓸지 여성형을 쓸지는 전적으로 영주 본인 마음이고 확립된 관례가 있지는 않다. 영국 국왕이 맨 섬의 군주를 겸하게 된 건 1765년부터인데 그 동안에 있었던 여왕은 빅토리아 여왕엘리자베스 2세뿐이고 빅토리아 여왕은 엘리자베스 2세와 다르게 Lady of Mann을 칭했다.
이 점은 잉글랜드(현재는 연합왕국) 국왕이 보유한 것으로 간주되는 칭호인 랭커스터 공작이나 채널 제도에서 관행적으로 쓰는 노르망디 공작 칭호와 다르다. 랭커스터 공작과 노르망디 공작은 무조건 남성형 Duke of Lancaster/Normandy를 쓰는 관행이 굳어져 있어서 빅토리아 여왕도 이들 칭호들을 사용해야 할 경우 남성형인 Duke를 썼다. 참고로 노르망디의 경우 원래 살리카법이 적용되어서 엄밀히 말하면 여성 공작이 인정되지 않는데 여왕의 즉위를 인정하는 잉글랜드(그리고 현재의 연합왕국)에서는 여왕에게도 이 칭호를 부여하기 위해 일종의 편법으로 남성형 칭호를 써 왔다는 의미도 있다. 어차피 역대 잉글랜드/연합왕국 국왕의 노르망디 공작 칭호 사용은 국제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3.2. 정부


영국 왕실령으로써 의원내각제를 택하고 있어 의회가 곧 정부다. 본래는 영국 국왕이 임명한 총독(Lieutenant Governor)이 행정권을 쥐고 있었으나 1986년에 현재의 완전한 의원 내각제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의회는 High Court of Tynwald, 줄여서 Tynwald(맨어로는 Ard-whaiyl Tinvaal)라고 한다. 상원 역할을 하는 Legislative Council(맨어로는 Yn Choonceil Slattyssagh)과 하원 역할을 하는 House of Keys(맨어로는 Yn Kiare as Feed)가 있다.
상원은 11명으로 구성되고 8명은 하원에서 선출되고 3명은 당연직 위원인데 소더와 맨의 대주교(Bishop of Sodor and Man)와 상하원 양원의 대표자인 President of Tynwald, ex officio President of the Legislative Council (casting vote), 영국 중앙 정부 법무 장관이 추천하고 영국 국왕이 임명하는 맨 섬 법무 장관 (Attorney General for the Isle of Man/Yn Turneyr Theayagh)이 그것이다. 대주교 의석은 완전한 표결권이 있지만 President of Tynwald 의석은 미국 부통령의 상원 표결권처럼 캐스팅 보트(casting vote)만이 가능하고 법무 장관 의석은 표결권이 없다.
하원은 24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총선거는 5년에 한 번 치러진다. (가장 최근의 선거는 2016년) 영국 본토와는 달리 중선거구제를 채택해 한 지역구에서 2등까지 당선될 수 있다. 하원에서 의원들끼리의 표결을 거쳐 총리(Chief Minister)를 선출하면 총독(Lieutenant Governor)이 임명하고 총리는 하원 의원들 중에서 장관을 임명한다. 1986년 이전에는 총독이 총리(Chief Minister)를 겸임했다.
맨 노동당(Manx Labour Party)이나 자유 맨 당(Liberal Vannin Party) 등의 지역 정당이 존재하지만 너무 작은 지역이라 그런지 대부분의 의원들이 무소속이다.

4. 역사


역사적으로 맨 섬은 채널 제도와 달리 처음부터 영국 국왕이 통치하는 땅은 아니었다. 본래는 스코틀랜드 서부 섬들과 함께 통치되던 독자적 국가였다가 이후 통일된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의 귀족이 자국 밖에서 영주로서 통치하던 땅이 되었는데 나중에 그레이트브리튼 국왕이 1765년에 맨 섬을 영주로부터 구입하면서 왕실 직할령이 되었다.

거의 대부분의 주민이 게일인들이다. 그래서 독립성과 자부심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 또한 켈트어족의 게일어파에 속하는 맨어라는 독자적인 언어도 있다. 맨어를 모국어로 사용한 마지막 인물인 어부 네드 마드렐이 1974년 사망한 뒤 사어가 되었으나 학문 연구로 인해 부활해 현재는 일부에서 계속 사용된다. 이러한 맨어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재단을 설립하여 체계적인 연구 보존 사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영어를 사용한다.
프톨레마이오스의 지도에는 모노이다(Monœda)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갈리아 전쟁기에는 '브리타니아(그레이트브리튼 섬)와 히베르니아(아일랜드 섬) 사이에 모나(Mona)라는 섬과 섬 여럿이 있다. 이 곳의 밤은 30일 동안이나 계속된다고 한다.'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여기서 말하는 모나가 맨 섬이라고 추정한다. 라틴어 사료에선 모나피아(Monapia)라는 표기도 나온다. 로마 기록에서는 맨 섬이 드루이드 신앙의 근거지라 켈트족의 정신적 저항을 뿌리뽑고자 공격했다고 한다. 이후 8세기에 바이킹들의 침략을 받아 지명이나 맨 섬 의회(맨어: Tinvaal, 영어: Tynwald)가 스칸디나비아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1266년 노르웨이가 이 섬을 스코틀랜드에 양도했으나 거의 반독립적 상태였고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가 이 섬의 영유권을 두고 갈등하다 결국 1346년 잉글랜드의 손으로 넘어갔다. 그 후엔 왕실령이 되었고 1866년이 되어서야 어느 정도 자치가 허락되었다.

5. 투어리스트 트로피



이곳에서는 이륜차 레이스인 맨 섬 투어리스트 트로피 레이스(Isle of Man Tourist Trophy)가 열린다. 맨 섬 둘레의 총 연장 60.7km의 공공 도로에서 레이스를 벌이는 모터사이클 타임 트라이얼[3] 레이스다. 1907년부터 시작되었고 1950년대 FIM의 WGP 대회 캘린더에 포함되면서 규모가 커진 매우 유서깊으면서 유명한 대회로 맨 섬의 주요 관광 수입원 중 하나다.[4] 주로 2륜차(오토바이)가 주종목이고 3륜차(사이드카)와 레이싱카트 경기도 열린다. 이벤트성으로 자동차의 타임트라이얼이 진행되기도 한다.
공공 도로를 통제하고 아무런 안전 장치 없이 300km/h의 속도로 달리는 레이스 특성상 당연히 가드레일은 없고 공공도로 그대로다 보니 도로 상태도 영 개판이라 해마다 사망자나 중상자가 나오는 위험한 레이스다. 참가하는 레이서들은 정말 목숨을 걸고 달린다. 자칫 실수하면 그대로 가정집 돌담벼락에 충돌해서 즉사할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위험한 점은 코너의 대부분이 앞이 보이지 않는 블라인드 코너라는 것이다. 코너를 벗어나면 슬립하여 도로에 넘어져 있는 바이크나 선수가 있을 수도 있음이 서킷에 비해 최대의 위험이다. 일부 구간에는 임시 완충벽을 세우지만 상설 서킷이 아닌 공도 서킷의 한계로 안전 시설이 엄청나게 부실하다. 심지어 관중이 사고에 휘말려 죽거나 다치기도 한다.
이렇게 된 이유는 1976년부터 FIM에서 TT레이스를 공식 캘린더에서 빼버리고 맨 섬이 독자적으로 대회를 유지하였고, 2000년대 들어서면서 바이크의 성능은 300km/h를 넘나들만큼 엄청나게 향상됐는데도 불구하고 안전 규정 강화에는 소홀했던 것 때문이다. 안전 규정이 강화돼서 다른 모터 스포츠에서는 사망 사고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 2010년대에도 매년 사망자가 두세 명, 또는 그 이상 나온다. 그런데도 이런 위험함이 오히려 유명세를 부추기는 측면이 있어 관련 대형 스폰서들이 붙으며 대회 규모가 커졌다. 1907년 시작 이후로 2019년까지 사망자가 260명이다. 거의 매 시즌마다 평균적으로 레이서 두 명이 사고로 죽는다고 보면 된다.
현재 가장 유명한 선수는 잉글랜드 출신의 가이 마틴(Guy Martin)이라는 선수이다. 특이한 점은 우승 경험이 없다는 것이다. 20번 넘게 참가했지만 매년 우승을 목전에서 놓쳐 2등을 하기로 유명한 선수이다. 가이 마틴은 현대 레이서들의 덕목인 미디어 앞에서 친절하고 모범적인 행동을 보여야 한다는 캐릭터에서 벗어난, 과거 90년대 까지의 레이서들[5]과 같은 일탈적 행동으로도 유명하다.[6] 예를 들면 미디어 미팅에 반바지를 입고 나타나거나[7] 피트로 복귀하기 위해 레이스 코스를 벗어나 일반 트랙으로 돌아서 오는 등의 행동이 있다. 게다가 솔직한 발언으로 팬에게 보여지는 자유로운 모습이 기존의 제왕인 존 맥기네스와 마이클 던롭과 같은 상위권/타이틀 보유 로드 레이서들에게서 볼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인기를 얻는 부분도 있다. 2018년 현재는 로드 레이스를 참여하고 있지 않고 2017년 말 가이 마틴의 여자 친구가 임신했기 때문이라는 일설도 있다.
레이스용으로 튜닝되긴 했지만 양산형 머신들이 참가한다. 슈퍼스포츠는 대체로 BMWS1000RR이나 스즈키의 GSX-R1000이 강세이며 사이드카혼다의 CBR사이드카가 강세이다.
다른 모터스포츠들처럼 TT Zero라는 종목으로 전기바이크 경주 또한 진행한다.

세가MODEL2판 체감게임인 MANX TT가 바로 이 레이스를 모티브로 한 것. 아우디 TT가 여기서 이름을 따 왔다는 의견이 있다.
미나가와 료지의 작품인 D-Live!에서 에피소드로 그려진 적이 있었다. 종목은 사이드카.
사이드카 레이싱이 소재인 츠우카아 에서도 언급된다.
혼다가 처음으로 도전한 모터스포츠이기도 하다.

6. 교통


마을 근처 몇몇 구역을 제외하면 공도에 속도 제한이 없어서 위와 같은 엄청난 레이스가 열릴 수 있다. 또한 탑기어 촬영 장소로 자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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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섬은 철도도 존재한다. 대부분의 철도 노선은 특유의 협궤 914mm(3ft) 노선으로 되어 있고 여전히 증기 기관차 같은 옛날 방식을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이다.
여객선 터미널이 있고 리버풀로 정기적으로 왕복하는 페리가 있는데 겨울철에는 운항 횟수가 제한된다. 여름 한정으로 벨파스트와 더블린으로 가는 항로가 열린다.
로널즈웨이라는 곳에 섬의 유일한 비행장이 있다. 이지젯에어 링구스 리지널 항공이 영국 본토와 아일랜드로 정기 취항한다. 역시 계절별로 운항 횟수나 노선이 달라진다.

7. 기타


맨 섬 출신의 유명인으로는 자전거 선수 마크 캐번디시, 팝 그룹 비 지스, 뮤지컬 배우 사만다 바크스, 아스날 FC에서 뛰는 축구선수 키어런 티어니 등이 있다.
우분투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회사인 캐노니컬의 본사가 위치해 있다. 운영 본부는 런던에 위치해 있는데, 이는 조세회피를 목적으로 한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에도 구현되어 있으며, 잉글랜드 유저라면 누구나 맨체스터나 더블린에 갈 때 게임을 켜놓고 딴짓을 하다가 이 섬을 들이받아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패러독스 인터렉티브의 역사 대전략 게임에서도 빼놓지 않고 구현되는 섬으로, 특히 중세를 다루는 크루세이더 킹즈 2에서는 섬 하나로 공작령을 구성할 수 있어 유용하다.
깃발이 특이하게 다리 3개가 바퀴처럼 붙어있는 모양인데 고대 유럽에서 널리 사용되었던 트리스켈리온이라는 문양이다. 다만 트리스켈리온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왜 뜬금없이 시칠리아 섬의 트리스켈리온과 동일한 모양이 상징물이 되었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고 한다. 전통적으로 맨 섬의 수호신으로 여겨진 마나난 막 리르의 문양도 트리스켈리온이나, 이 쪽은 생김새가 다소 상이하다.
증기기관차 토마스는 맨 섬과 영국 본토 사이에 있는 가상의 섬 '소도어 섬'을 배경으로 하였다. 소도어 섬에 방대한 철도망이 있는 점 또한 맨 섬의 철도를 모티브로 했기 때문인 듯하다.

포켓몬스터소드•실드 갑옷섬의 배경지방이다.
[1] 출처[2] Isle of를 붙일 땐 Man이라고 쓰지만 Isle of를 안 붙일 땐 Mann이라고 쓰는 독특한 관행이 있다. 맨 섬 사람(단수·복수 모두 해당), 맨어, 맨 섬과 관련된 의미를 가진 명사·형용사는 Manx(맹크스)이다.[3] 폭이 좁고 위험한 서킷 여건상 일반 레이스처럼 여러대가 순위 경쟁 하는 방식으로 할 수 없어서 한대씩 출발해서 가장 빨리 완주하는 사람이 이기는 방식인 타임트라이얼로 진행한다. 10초마다 한대씩 출발하는데 종종 앞차가 느리면 뒷차가 그 좁은 골목길에서 추월하기도 한다.[4] 주택가 앞 도로에서 경주가 열리기 때문에 주민들은 자신들의 마당을 갤러리들에게 입장료를 받고 들어오게 하거나 공터 같은 부지는 일부러 선점해서 자리세를 받고 양도한다.[5] 영국에서 유명한 레이서로 F1에서는 제임스 헌트와 배리 쉰.[6] 금요일 도착, 토요일 연습, 일요일 예선인 레이스 스케줄에서 토요일 밤 파티에서 술에 진탕 취해 일요일 새벽에 숙소로 가다 자동차 사고를 내고 일요일 레이스 본선에 출전하는 지금으로서는 절대 생각도 할 수 없는 정신나간 짓거리를 하던 선수들이 종종 있었다.[7] 대기업 면접에 반바지, 심지어 트레이닝복 반바지를 입은 수준이다.